티스토리 뷰
완전침수된 차량은 폐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대비가 필요합니다.
아래 글을 보시면 중고차 구매시 침수차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침수차 보상방법이 궁금하다면? ▼▼▼
목차
1. 침수차 구별 기준
중고차 구매할 때 침수차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의 몇 가지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진흙이나 오물, 곰팡이 흔적은 없는지 확인
✅ 창문을 모두 닫은 후 에어컨이나 히터 틀어서 악취가 나는지 확인
✅ 엔진룸, 연료 주입구, 시가잭 등에 진흙이나 부식흔적이 있는지 확인
최소 위의 3가지만 확인하셔도 침수차 구별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 매매 계약 시 특약사항에 '판매업체가 알려주지 않은 사고 사실이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배상한다' 등의 문구를 넣어두면 추후에 문제 발생 시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침수차 조회 방법
좀 더 정확하게 침수차를 무료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보험개발원 제공
로그인 없이 바로 조회가능하니 편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매매용 차량이 아니어도 모든 차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차량번호, 차대번호를 입력만 하면 침수로 수리 또는 전손 처리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자차보험으로 침수 피해를 보상받은 차량만 파악이 가능합니다.
2. 국토교통부 운영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중고차 침수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매매용 자동차만 조회되고 일반 차량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3. 침수차 인정 기준
침수차로 인정되려면 침수 깊이, 손상정도, 사고 발생상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침수 깊이
차량의 바닥이 물에 잠길 정도로 침수된 경우, 즉 차량 내부에 물이 들어온 경우 침수차로 인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바닥 매트가 젖거나 차량 내부에 물이 고인 경우가 해당됩니다.
2️⃣ 손상정도
전자장치, 엔진, 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물이 들어가 손상이 발생한 경우 침수차로 인정됩니다.
특히 전자 장치가 손상되면 차량의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합니다.
3️⃣ 사고 발생 상황
운행 중에 물이 유입되거나, 주차된 상태에서 태풍이나 홍수로 인해 침수된 경우 모두 침수차로 인정됩니다.
4. 침수차 인정 사례
1️⃣ 사례: 차량 내부 침수
상황: 한 소비자가 주차된 차량이 태풍으로 인해 침수되었습니다. 차량 내부에 물이 고여 바닥 매트가 젖어 있었고, 전자 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과: 침수차로 인정되어 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2️⃣ 사례: 운행 중 침수
상황: 비가 많이 오는 날 운전 중 도로가 침수되어 차량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의 엔진이 물에 잠겨 작동이 멈췄습니다.
결과: 이 경우도 침수차로 인정되어 보험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3️⃣ 사례: 부분 침수
상황: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차량의 바닥 부분만 침수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전자 장치나 엔진에는 큰 손상이 없었습니다.
결과: 이 경우 침수차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으며 손상 정도에 따라 보험 청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